자리를 비우다1 입춘을 맞이하며 입춘! 봄! 새로운 절기가 시작됨을 의미하는 날이다. 어딘가에선 벌써 꽃소식이 들린다. 절기의 변화를 어찌 알아내는지. 만물의 생명력이 신통하고 경이롭다. 기세 등등하던 겨울도 이젠 시나브로 떠나야겠구나. 그 시절 지났으니 누군가에게 자리를 비워주어야겠지. 2015.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