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6 어떻게 사느냐 시간은 무심히 흘러간다. 그대가 어떻게 사느냐에 상관없이.... 2023. 2. 25. 바람인 듯 구름인 듯 이제와 걸릴 게 무엇있다고. 매사에 조바심이 이나. 바람인 듯 구름인 듯... 무덤덤해도 되련만을. 2019. 5. 16. 생각 따로, 행동 따로 야밤의 한담인가. 시선에 든 풍경은. 생각 따로따로. 행동 따로따로. 서로가 다름일세. 2016. 6. 28. 차창 너머로 스쳐간 풍경 하나 파란 하늘 흰구름 가득. 유유자적 한가한 그 풍경. '너는 지금 무얼하고 있느냐' 물으며. 차창 너머로 스쳐 지나간다. 2016. 1. 22. 소쇄원 설경 한파에 눈이 온 덕일까. 평소 관람객으로 붐비던 소쇄원의 설경을 혼자 즐기는 호사를 누렸다. 유유자적, 한가히 정원을 거닐며 세속과 단절된 풍치에 젖어본다. 양산보의 풍류가 이러지 않았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2014. 12. 20. 잠시, 쉬었다 가세 남들은 갈 길 멀어 서두르는데. 남들은 동장군 두려워 허둥대며 피하는데. 길을 잃었는지, 담장 걸터앉은 빨간 단풍잎 하나. 겨울비에 유유자적 한가롭다. 잠시 한숨 돌려 쉬어 가겠단다. 그래, 힘들면 쉬어 가는거야. 힘든 인생 애써 바삐 갈 일 무에있나. 그렇게 쉬엄쉬엄 쉬면서 가는거.. 2014.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