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5 개발을 막을 순 없겠지 날로 가속하며 변하는 세상. 그 변화를 따르는 개발을 막을 순 없다. 하지만, 벚꽃 아름답던 풍경이. 치솟는 콘크리트 건축물로 훼손됨에는. 안타까운 마음이다. 2015. 5. 10. 환벽당의 봄 무등산 자락 광주호 상류에 있는 정자. 사촌 김윤제가 지은 환벽당. 봄이면 산수유꽃, 여름이면 배롱나무꽃 만발한 그 운치가 좋아. 이맘때면 꼭 한번은 들려본다. 2015. 3. 22. 도시의 노을 가끔은 석양무렵. 내가 숨쉬는 도시의 하늘을 본다. 행여 고운 노을을 볼까하여. 운치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가끔은 의외의 노을과 조우를 한다. 자연은 모두에게 공평함을 알게 해준다. 2015. 2. 24. 5.18공원 설경 온세상이 하얗다. 오랜만의 눈다운 눈으로 5.18공원 산책에 나섰다. 동장군을 대비한 완전무장을 하고. 늘상 보고 다니는 곳이지만 설경있어 운치가 있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다름을 느낀다. 2014. 12. 18. 단풍과 첫눈 단풍이 채 지기도 전에 첫눈이 내렸다. 나뭇가지에 흰눈이 내린 모습이 단풍에 물든 잎새와 어울려 한겨울 설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이런 운치가 있다. 더디 가는 늦가을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첫눈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에서 또 한계절.. 201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