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2 규봉암 관음전 얼마만의 재회일까. 규봉암과 만남의 기억이 두 해는 된듯하다.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그 동안 소원했던게 사실이다. 규봉암은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줌을 알면서도 그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찾으러 다녔었나보다. 운무에 쌓인 규봉암 관음전. 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 2014. 7. 17. 무등산 규봉암 하늘이 온통 운무로 덮였다.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날. 비는 오지 않을거라는 예보를 믿고 규봉암을 찾았다. 운무에 쌓인 규봉암의 모습이 궁금했다. 상상 속의 기대감 때문일까. 무등산 꼬막재를 오르는 발걸음이 바람처럼 가볍다. 궂은 날씨에 인적 드문 산길.. 2014.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