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6 빗물 머금으니... 빗물 머금으니... 네 자태 참 곱구나. 6월... 그러고보니 너에게도 6월은 제철이구나. 2019. 6. 20. 연꽃 소경 온세상 가뭄에 지쳐가는데.... 이곳은 태평 세월이다. 어서 빨리 단비를 기다려 본다. 2017. 6. 18. 수련 밤새 요란했던 비바람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의 네모습은 맑고 곱기만하구나. 그래, 너를 보니 이제부턴 네 계절이겠다. 2016. 5. 10. 자연이 그린 소경 넌지시... 자연이 내게 말을 걸어오네. '가을이 되었노라'고. 2015. 11. 7. 자태 그러지 않아도 고운 네 모습. 아침 이슬로 꽃단장을 하니. 그 자태 새색시처럼 곱디 곱구나. 2015. 8. 6. 수련의 사랑 끝장맛비가 밤새 내렸다. 언제 더웠냐는 듯 밤새 서늘한 기운에 몸을 움추렸다. 아침, 창문 너머로 배시시 하늘이 웃는다. 그 웃음에 즐거운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 서늘한 밤기운에 움추렸던 수련이 밝은 아침햇살에 기지개를 켠다. 부지런도하다. 물에 빠진 나뭇가지를 의지한 실잠자리.. 2014.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