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회사6 무단 침입자 수행 중 출입금지라는데... 녀석은 태연자약하기만 하다 2021. 6. 11. 들고 남의 그 경계는... 마음이란 게...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으니... 들고 남의 그 경계는 어디쯤일까. 2018. 10. 22. 부부 석장승 장구한 그 세월. 서로 얼굴 마주하였으니... 다른 듯, 닮은 듯... 2018. 5. 4. 불휘 기픈 나무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흔들리니... 뿌리 깊은 나무. 거센 물살에도 더욱 굳건하네. 2018. 1. 18. 산문에 들어 부질없는 욕심 버리려 산사에 들고자. 산문 앞에 서노라면. 허공인 듯 마음 그릇에 구름 한 점 머문다. 2017. 11. 2. 아름다운 동행 잎이 진 나뭇가지 틈 사이로 비스듬히 햇빛이 스며드는 산사의 아침. 불회사로 통하는 고즈넉한 산길을 두 분 스님께서 동행을 하신다. 속세의 삼라만상 모든 번뇌를 한 줌의 티끌인 냥 벗어 버리셨는지. 묵언으로 걷는 발걸음에 급함이 없으시다. 해탈의 경지를 찾아 일심정진하시는 두 .. 2014.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