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9 번뇌는 백팔 개 세상사 복잡하다기에... 번뇌 또한 수백 개라 여겼지. 그런데 세어보니... 겨우 백팔 개라네. 2018. 11. 7. 수행 비우라 한다. 그게 쉬운 일인가. 버리라 한다.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참나를 보라 한다.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이던가. 2016. 3. 4. 창 너머에는 색이 있었다 창 너머에 머문 빛. 머물렀다 여기니 찰나에 사라지네. 머무름엔 있음도 없음인 듯 한데. 그곳에는 고운색 남아 있었네. 2016. 2. 4. 나무관세음보살 연등 불빛으로. 어두운 세상의 어둠과 번뇌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 밝혀주소서. 나무관세음보살. 2015. 5. 25. 해우소 마음 속에 또아리를 튼 근심을 풀어낸다. 머릿속에 아지랑이 핀 번뇌를 살라낸다. 비움을 얻고서야 자연과 하나임을 깨닫는다. 2015. 4. 6. 만연사 연등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라는 뜻의 연등.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청명한 하늘에 뜬 붉은 연등이 연꽃처럼 곱다. 2015. 2.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