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16 요즘 우리는... 모두에게 다가오는 심리적 두려움. 가늠할 수 없는 크기. 아마도... 요즘 우리의 모습은 아닐지... 2020. 2. 21. 심통만 잔뜩 한 세월을 보내더니. 반듯한 그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심통만 잔뜩일꺼나. 2015. 10. 1. 빛, 서로를 품다 밀어내지도, 다투지도 않고. 있는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 빛, 그들은 서로를 품었다. 2015. 9. 16. 자태 그러지 않아도 고운 네 모습. 아침 이슬로 꽃단장을 하니. 그 자태 새색시처럼 곱디 곱구나. 2015. 8. 6. 생명 자갈더미 헤치고 삐죽이 돋은. 작은 생명 하나. 그 생명, 삶. 참, 기특도하다. 2015. 8. 5. 기다림 작업복 차림의 할머니. 난간 의지한 체 누군가를 기다리신다. 그 모습 궁금해 한참을 지켜보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쉬이 오지 않았다. 2015. 6. 1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