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2 그대와 단둘이었네 칠월, 무더운 한낮. 죽림사 조용한 절간 마당에는. 백련, 그대와 단둘이었네. 2015. 7. 25. 휴식 너른 마당 한켠, 감나무 밑에는 항상 평상이 놓여 있다. 대문 안에 든 손님의 낮더위 땀을 평상에 앉아 감나무 그늘로 식히라는 주인장의 지혜다. 시골집 마당에는 이렇듯 아름다운 배려가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항상 편안한 휴식이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늘 그리움이 있다. 2014.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