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4 5.18공원 설경 온세상이 하얗다. 오랜만의 눈다운 눈으로 5.18공원 산책에 나섰다. 동장군을 대비한 완전무장을 하고. 늘상 보고 다니는 곳이지만 설경있어 운치가 있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다름을 느낀다. 2014. 12. 18. 고드름 완연한 겨울이다.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다. 매서운 한파에 동장군도 감히 명함 디밀지 못한다. 추운 겨울, 토담집 정겨운 모습에 꽁꽁 얼어버린 내마음 잠시 녹여나 보자. 2014. 12. 17. 잠시, 쉬었다 가세 남들은 갈 길 멀어 서두르는데. 남들은 동장군 두려워 허둥대며 피하는데. 길을 잃었는지, 담장 걸터앉은 빨간 단풍잎 하나. 겨울비에 유유자적 한가롭다. 잠시 한숨 돌려 쉬어 가겠단다. 그래, 힘들면 쉬어 가는거야. 힘든 인생 애써 바삐 갈 일 무에있나. 그렇게 쉬엄쉬엄 쉬면서 가는거.. 2014. 12. 9. 눈, 겨울비로 내린 날 한파에 폭설에 동네방네 어수선하다. 올해는 동장군이 조금 일찍 오셨단다. 밤새 많은 눈이 올거라 그리 들었는데, 이 동네엔 겨울비가 내렸다. 폭설은 커녕 때아닌 겨울비에 온동네가 후줄근하다. 동장군도 얼씬 못하니. 이 동네의 겨울은 아직 이른듯하다. 2014.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