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5 경계에 빛 머무니... 경계에 빛 머무니... 그림자된 마음도 그곳에 머물더라. 2022. 4. 28. 심통만 잔뜩 한 세월을 보내더니. 반듯한 그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심통만 잔뜩일꺼나. 2015. 10. 1. 그리움 겨울이 잠시 한눈 판 사이. 조바심에 목 길어진 동백꽃 한송이. 허둥거리다 종내는 꽃망울 터트렸네. 그리워 그리워 봄이 그리워. 그리움, 긴 한숨에 초록 꽃잎 빨갛게 물 들었네. 2015. 1. 5. 전원 풍경 도시에서 멀지않은 한적한 도곡마을. 멀리 남녁 하늘에 뭉게구름이 한가롭다. 텃세 부리듯 가로지른 황토색 돌담의 경계. 그 균형을 깨며 서 있는 창고가 여유롭고, 단도리를 한 문전옥답이 반듯하다. 한가해 보이는 그 모습에 동네 고샅길 도는 내 마음도 함께 여유를 즐긴다. 이렇듯 전.. 2014. 6. 10. 돌담과 창고 각양각색의 돌로 쌓은 돌담이 예쁜 어촌마을. 초록지붕을 머리에 이고 노란옷을 입은 길옆으로 나란히 문을 낸 창고가 있다.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있어 어색할듯한데 왠지 친근함에 서로 어울린다. 눈에서, 기억에서 자꾸만 사라져 가는 우리 고향의 풍경이다. 2014.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