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4 녹음방초 절로절로 세상사 복잡해도.... 녹음방초 절로절로. 2020. 8. 4. 용천사 가는 길 비 그쳐 조용한 그 길이 좋다. 비 머금어 녹음 푸르고, 발길 따라 자갈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은 그 길이 좋다. 그리 멀지않은 용천사 가는 길. 잠시나마 속세의 복잡한 마음자락 놓을 수 있어 그 길이 좋다. 천천히, 천천히 그 길을 따라 용천사로 오른다. 2014. 6. 24. 여인 계절의 여왕 5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녹색 싱그러운 녹음이 여름을 향해 조금씩 짙어져 간다. 계절 변하듯 세월 또한 흐르는 물처럼 쉼없이 흘러만 간다. 세월 옆에 묻힌 살가웠던 그 마음들, 여기에 서서 바라보니 그리움만 태산이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 2014. 5. 22. 무각사 가는 길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무각사 가는 길! 초입 어귀 나뭇가지 여기저기에 연등이 걸렸다. 초록빛 녹음에 뜬 오색연등과 길위에 누운 긴그림자. 서로 어울려 한낮의 한가로운 풍경이 되었다. 2014.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