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2 미련이 남아서 무슨 미련이 남아. 작별을 고하고도 여지껏.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가. 그대 꽃부리여. 2015. 6. 10.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늘 다니던 길. 숱하게 오가면서 왜 눈에 들지않았을까. 그 세월 동안. 녀석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는데. 붙박이로. 이제서야 바늘귀만큼 마음이 열렸나보다. 그 동안 보이지않던 녀석이 새롭게 보이니. 2015.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