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2 집 떠나온 날의 상념 훌쩍 집 떠나온 날은. 쉬이 잠들지못해 뒤척인다. 새벽잠 털고 산골집 나서는데. 세월 묵은 지붕 위엔. 가로등 불빛만 외로웠다. 2016. 5. 29. 파문 하잖은 물방울 하나 수면에 떨어지니 고요함이 사라졌다. 하잖은 물방울 하나 더 떨어지니 마음에 파문이 일었다. 하잖은 물방울 또 하나 더 떨어지니 마음 바다에 격랑이 일었다. 201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