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2 여명 만남 전의 기다림을 그 누가 알까. 만남 전의 설레임을 그 누가 알까. 어떤 모습으로 올까 상상하며 졸이는 그 마음을 그 누가 알까. 여명은 그렇게 닫힌 마음의 문을 노크하며 다가오는 것 같다. 2015. 2. 3. 한지문에 빛이 머물다 한지에 곱게 풀먹여 바른 고긍의 한지문에 오전 햇살이 비스듬이 누워 한가롭게 머무는데... 열린 한지문에 내밀한 수다는 멈추고 고요한 정적만이 흐른다. 풀먹여 곱게 바르듯 마음의 문에 고운 한지 바르고 정갈한 마음으로 누군가 기다려 본다. 2013. 7. 1. 이전 1 다음